블록체인 산업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둘러싼 이슈들을 놓고 대학생들이 ‘토론 배틀’을 벌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인벡스(INBEX)는 거래소 오픈 100일을 맞아 내달 9일 토론 배틀 공개 녹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인벡스의 ‘블록버스터즈’(BLOCKBUSTERS)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거래소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매월 정기 토론회를 갖고 유튜브와 네이버 TV에 관련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벡스 공식블로그에는 전문 리포트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정보 제공과 업계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입니다.
이번 토론 배틀은 인벡스의 블록버스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등 5개 대학의 블록체인 관련 학회 학생들이 각각 개인별로 5개 팀을 이뤄 참가합니다.
총 4개 주제로 이뤄진 토론 배틀은 △암호화폐 상장, 거래소 고유의 권한인가? △The DAO 해킹 사건, 하드포크 해야만 했을까? △비트코인 거품인가? 아닌가? △한국, ICO 합법화 필요한가? 등 관련 업계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대학생들이 어떠한 의견을 펼치며 논리 싸움을 펼칠지 흥미를 모으고 있습니다. 토론 배틀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지며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한편 인벡스는 토론 배틀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인벡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심사위원 20명을 공개모집합니다. 심사위원은 ‘인벡스 오리지널’ 유튜브 1, 2, 3회 풀영상의 링크를 개인 SNS에 공유한 대상자 중 20명을 추첨해 선정합니다.
토론배틀 공개 녹화에 참석해 심사를 맡게 된다. 심사를 맡게 될 20명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항공권과 상품권 등을 지급합니다.
인벡스 운영사인 문상필 ㈜체인쿼터스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지적이고 도전적인 에너지가 관련 산업에 큰 자양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