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체인의 SNS 블록체인 플랫폼 ‘퓨처피아’가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BW.com에 상장계약을 체결하며 IEO(암호화폐 거래소 공개)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퓨처피아가 발행한 암호화폐 ‘피아’(PIA)는 앞서 지난달 24일 디지파이넥스의 한국 지사인 디지파이넥스코리아에 상장이 이뤄진 바 있습니다. 잇따른 영역 확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기대입니다.
이번 IEO는 BW.com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됩니다. 상장은 다음달 1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BW.com에서 진행하는 피아의 IEO 및 상장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퓨처피아 및 BW.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W.com에서 토큰 세일을 시작하는 퓨처피아는 SNS 댑(DApp)의 개발 및 운영에 도움이 되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등을 제공하는 토탈 SNS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30만 TPS(초당 거래량)의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인증 받은 시그마체인 메인넷을 토대로 개발돼 속도와 안정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댑의 원활한 초기 시장 진입과 지속 성장을 위해서 퓨처피아 구성원이 댑에 직접 투자하는 ‘상생 코인이코노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댑의 토큰과 퓨처피아의 기축통화인 피아를 BW.com를 통해 원화 및 다른 암호화폐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현재 퓨처피아 생태계 참여가 예정된 댑은 20여 개에 이릅니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IEO를 진행하게 돼 견고한 자금 조달 기반을 구축하고 대외 신용도와 생태계 활성화를 더욱 끌어올리게 됐다”며 “구성원과 함께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수익도 공정하게 나눈다는 블록체인 정신을 구현하도록 여러 댑의 생태계 합류를 추진하고 퓨처피아 플랫폼 파트너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