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가 액션캠 ‘오즈모 액션’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오즈모 액션은 지난해 출시한 초소형 핸드헬드 짐벌 카메라 ‘오즈모 포켓’과 달리 액션캠 형태 제품으로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구동할 수 있습니다.
방진과 충격 방지, 방수 기능을 적용해 내구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별도 방수 케이스 없이 최대 수심 11m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영하 10도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후면에 듀얼 컬러 스크린을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끕니다. 전면에 1.4인치 화면이 탑재돼 브이로그와 셀카 촬영이 한결 쉬워졌습니다. 후면 2.25인치 터치스크린은 수분과 지문 방지 코팅으로 화면을 보호합니다. 750니트 밝기를 지원하면서 직사광선이 강한 곳에서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오즈모 포켓과 마찬가지로 1/2.3인치 센서가 탑재됐고 1200만 화소 사진과 4K 60fps 동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145도 화각으로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고 왜곡 보정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렌즈 조리개 값은 F2.8입니다.
고성능 안정화 알고리즘과 전자식 손떨림 방지 기술(EIS)인 ‘락스테디’(RockSteady)도 적용돼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동영상 촬영은 4K 30fps HDR로 최대 3 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추가해 밝은 곳은 밝게, 어두운 곳은 어둡게 최적의 명암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1080p 240fps 8배속 슬로 모션, 타임랩스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EIS 기능을 켜고 4K 30fps 영상을 약 93분 찍을 수 있습니다. EIS 기능을 끄고 1080p 30fps 영상을 찍으면 약 135분 동안 배터리가 지속됩니다. 듀얼 마이크와 스피커도 탑재됐으며 영어와 중국어로 음성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오즈모 액션의 가격은 45만9000원입니다.
[진행 = 이유정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