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씨]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8개 업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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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씨]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8개 업체 합류
  • 권오성 기자
  • 승인 2019.06.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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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에 8개 업체가 추가로 합류했습니다. 그간 3차례에 걸쳐 26개 서비스 파트너를 공개한 클레이튼은 8개 업체가 합류하면서 총 34개의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새롭게 합류한 업체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가 운영하는 ‘엔블록스 헌트’는 AR(증강현실)과 LBS(위치 기반 서비스)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실제 장소를 직접 돌아다니며 블록체인 토큰을 탐색하고 획득하는 게임 형태의 증강현실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실제 오프라인 매장이나 행사와 연계해 토큰이나 쿠폰 등을 제공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향후 아이템과 이모티콘 등 디지털 자산까지 수집할 수 있도록 응용 범위를 넓히겠단 계획입니다.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 1호로 선정된 ‘디렉셔널’의 개인투자자 간(P2P) 주식대차거래 서비스도 클레이튼을 통해 출시됩니다. 해당 서비스는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거나 주식을 빌려 공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선보이지 않은 새로운 서비스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공매도는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 기술 등을 적용해 투명한 거래를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최근 투자 유치에 연이어 성공한 미국 세타네트워크의 ‘슬리버TV’도 클레이튼에 참여합니다. 슬리버TV는 탈중앙화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을 활용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동영상을 시청하는 이용자들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자원을 하나의 CDN로 참여하게 합니다. 이용자의 자원을 빌려주는 대신 토큰으로 보상받을 수 있고 동영상을 제공하는 회사들은 네트워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블록체인 기반 명품 중고 거래 중개 플랫폼은 ‘구하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이 인증서, 유통이력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확인하고 위조품 우려 없이 제품 거래를 지원합니다. 싱가포르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템코’가 개발하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밖에 △토큰 보상을 통해 후기 작성과 방문을 유도하는 러시아의 SNS 서비스 ‘세시아’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 ‘레디’ △인센티브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도의 ‘볼트코인’(BolttCoin) △숏 비디오 형태로 전 세계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중국의 어학 재능 공유 플랫폼 ‘하이브’ 등이 합류했습니다.

파트너들은 클레이튼의 테스트넷을 사용해 기술적 보완사항 등을 제안하고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메인넷 오픈에 맞춰 비앱(BApp) 서비스를 선보여 클레이튼과 함께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간다는 포부입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클레이튼 파트너들은 실생활에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고 유의미한 이용 케이스를 함께 만들어나갈 파트너들이 지속적으로 합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달 27일 메인넷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진행 = 홍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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