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성SDS는 삼성벤처투자펀드를 통해 미국의 EDR 솔루션 기업 '센티넬원(SentinelOne)'에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EDR이란 PC, 서버, 가상데스크톱환경(VDI) 기기에서 보안위협을 탐지하고 대응조치를 해 주는 솔루션 영역입니다. 삼성SDS는 이 영역이 신종 악성코드 급증과 해킹기술 진화에 따라 악성코드와 해킹공격을 탐지하고 실시간 대응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센티넬원은 지난 2013년 설립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영국, 두바이, 싱가포르 등 9개국에 사무소를 둔 EDR 솔루션업체인데요. 넷플릭스, 비자, 씨티 등 1200여개 고객사를 두고 있습니다.
센티넬원 EDR 솔루션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악성코드 유형을 학습하고 신·변종 악성코드와 해킹 공격을 방지합니다. 공격 침입 경로의 로그 파일을 분석하고 취약 경로를 차단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탐지된 랜섬웨어를 삭제하고 피해 파일을 미리 백업한 데이터로 복원합니다.
현재 삼성SDS는 클라우드 보안 토털서비스 사업을 확대 중이며 투자를 통해 보안분야 신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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