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오는 9월 개최되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이하 UDC 2019)의 스페셜 이벤트를 13일 공개했습니다.
UDC 2019 스페셜 이벤트는 블록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전시 △핸즈온 △해커톤 △무료 강좌로 구성됐습니다.
UDC 2019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됩니다. 행사장에선 블록체인이 적용된 실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운영합니다. UDC를 통해 블록체인과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고 싶은 기업들에게 전시 부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30분 프레젠테이션의 기회도 누릴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2일까지 가능하며 UDC 2019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참가 확정 여부는 별도 심사를 거쳐 개별 공지될 예정입니다.
또한 UDC 참가자들이 직접 댑(DApp)을 개발하면서 실제 블록체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핸즈온’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8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입니다. UDC 유료 참가자에 한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각 세션 당 선착순 40명을 모집합니다. 최종 참가자들은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 핸즈온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댑을 쉽게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루니버스’와 함께 하는 UDC 해커톤 행사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시간 동안 앱이나 웹 서비스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의미합니다. UDC 해커톤에선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이용해 댑 개발에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해커톤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팀은 오는 7월 1일부터 21일까지 UDC 홈페이지에서 무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루니버스를 이용한 댑 개발을 주제로 과제를 제출하면 됩니다. 8월 2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그달 23일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사전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선은 UDC가 열리는 9월 4일 낮 12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무박 2일 동안 진행됩니다. 총 상금 규모는 5000만 원입니다. 1등 3000만 원(1팀), 2등 1000만 원(1팀), 3등 500만 원(2팀)이 주어집니다. 인기상 1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블록체인 산업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무료 강좌’도 개최합니다. 업비트 라운지에서 8월 6일, 13일, 20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열립니다. 매 회마다 1부 ‘블록체인의 개념과 역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2부 ‘블록체인이 가져올 생활의 변화, 산업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됩니다.
강연자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노상규 교수, 중앙일보의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조인디’의 고란 콘텐츠 책임자(CCO), ‘넥스트 머니’를 집필한 이용재 작가가 참여합니다.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UDC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스페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 2019를 통해 전 세계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발표는 물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블록체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