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방혜선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 과장]
2016년도에 UN산하 FAO에서 곤충을 미래식량으로 지목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많은 다른 세계 각국에서 곤충을 고대로부터 먹어왔는데, 현재에 와서 규명을 해보니까 곤충이 굉장히 좋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굉장히 효율이 높다’라는 건데요. 예를 들면 단백질 1kg을 생산하는데 소, 돼지, 닭, 곤충으로 비교한다면 소는 10kg의 사료를 먹게 되고 닭은 2kg의 사료를 먹게 됩니다. 하지만 곤충과 같은 경우에는 1kg의 사료를 먹더라도 똑같은 단백질을 생산해내기 때문에 ‘굉장히 효율이 높다’라고 할 수 있고요.
또한 곤충의 단백질은 굉장히 고단백질입니다. 특히 소나 돼지 등 고등동물들이 만들어내는 단백질 펩타이드 보다 굉장히 작기 때문에 곤충을 섭취하면 흡수하는 흡수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라든지 노인, 그리고 환자분이 회복하는데 곤충이 굉장히 각광받고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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