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자동차는 소형 SUV 베뉴의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오는 24일부터 전국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의 베뉴는 주 타겟층을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로 설정했는데요. 혼밥, 혼술, 혼영 등 2030 세대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상품성을 갖췄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입니다.
주목되는 주요 사양은 주행보조(ADAS) 기술을 기본으로 하는 점과 차량 IoT(사물인터넷) 패키지, 세계 최초 적외선 무릎 워머 등이 있습니다.
다음달 국내 출시 예정인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모델로 스마트, 모던, 플럭스 등 3가지의 제품군으로 구성됐습니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1400만원대에서 2100만원 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스마트 수동 변속기 1천 473만원에서 1천 503만원, 무단변속기 1천 620만원에서 1천650만원△모던 1천799만원에서 1천 829만원 △FLUX 2천 111만원에서 2천141만원 범위에서 책정될 예정입니다.
베뉴는 1.6 가솔린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를 결합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이 들어갑니다. 이로 인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한다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베뉴는 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됩니다.
현대차는 베뉴에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FLUX 트림 △차량 IoT, PET(반려동물), 오토캠핑 등 다양한 TUIX 패키지 △적외선 무릎 워머(세계 최초), 프리미엄 스피커 등의 TUIX 아이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들로 준비했습니다.
후미등에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가세계 최초로 적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37명에게 선루프, 후측방 충돌 경고를 해주는 현대스마트센스, 크루즈 컨트롤인 드라이빙 플러스와 같은 옵션 사양 무상장착을 지원하는 ‘옵션-Free’ 이벤트와 출고 후 3개월 간의 주행거리에 따라 에어컨 필터 또는 엔진 오일교환 쿠폰을 제공하는 ‘러닝카’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SUV라인업에 베뉴가 합류함에 따라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뉴욕 모터쇼 이후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베뉴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하나의 상징적인 브랜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진행 = 최서원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