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통화 매칭 서비스인 ‘커넥팅’을 운영하고 있는 와이피랩스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커넥팅은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이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취향과 성향이 잘 맞는 사람을 실시간으로 연결시켜주는 SNS 통화 플랫폼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시한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월 평균 통화 10만건을 넘어설 만큼 입소문이 뜨겁습니다. 지난해 12월 대비 지난달 순수 사용자 수(MAU)는 4배 이상 늘어났고 매출은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편한 이용방법이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앱을 통해 영화와 음악, 게임 등 자신의 취미와 관심사 등을 공개하고 나이와 성별, 지역 등을 선택하면 매칭 알고리즘이 적절한 상태를 연결시켜주는 방식입니다.
특히 부적절한 의도를 가지고 사용하려는 이들을 막기 위해 기준에서 벗어난 말을 하거나 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양윤호, 박주찬 와이피랩스 공동대표는 혼밥과 혼술로 대변되는 밀레니엄 세대의 트렌드가 대화를 단절시키고 고립시키는 등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소통 채널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커넥팅을 개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더 많은 이들에게 커넥팅을 소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