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맥북프로’ 리콜을 단행했습니다. 배터리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며 리콜을 결정한 것입니다.
20일(현지시간) 애플은 이러한 리콜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2015년에 출시된 맥북 프로 15인치 모델로 모델명은 ‘MacBook Pro(Retina, 15형, Mid 2015)’입니다. 제품 뒷면에 표기된 일련번호를 확인하면 리콜 모델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애플은 공지 사항을 맥북프로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리콜 대상 모델인지 확인하길 바라며 해당 모델이면 즉각 사용을 중지하고 반납에 나설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이번 리콜이 다른 맥북프로 제품과는 무관하다며 의미 확대를 경계하고 나섰습니다.
리콜 대상 확인은 애플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리콜 대상 제품에 배터리를 무료 교체해주기로 했습니다.
앞서 맥북프로는 미국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각종 문제 제기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고사양 게임 실현 시 발열이 크다는 베터리 문제가 가장 많이 언급됐습니다.
또한 버터플라이 키보드의 불안정성, 지난해 출시된 신모델의 경우 발열로 인한 기능 차단이 수시로 걸린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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