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글로벌 P2P 금융 생태계를 내세운 ‘지퍼’가 정보공시 플랫폼 ‘쟁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퍼는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의 혁신성을 활용해 전 세계 P2P 투자자들의 수월한 거래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지퍼는 이번 업무협약이 투명한 정보 공개로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는데요.
현재 쟁글은 크로스앵글(CrossAngle)의 정보공시 플랫폼으로 높은 신뢰도의 정보를 제공하면서 투자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고 있습니다. 토큰 프로젝트 정보와 프로젝트 주체의 사업현황, 재무상황, 영업실적 등 종합적인 정보를 공시하고 있습니다. 쟁글의 공시 기준은 DART, EDGAR 등 증권 규제 기관의 공시 기준과 국제신용평가사의 평가 기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김준범 지퍼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투자자들이 텔레그램이나 미디엄 등의 커뮤니티 채널에서 산발적으로 공개되는 정보들을 가지고 투자에 나섰다”며 “토큰 프로젝트 정보가 쟁글을 통해 공개되면 암호자산 투자 생태계가 더욱 활발히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퍼는 앞으로 경영 활동의 주요 사항들을 빠르고 투명하게 쟁글에 공시할 예정”이라며 “투자자들은 신뢰도 높은 정보를 빠르게 취합할 수 있고 데이터 기반의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퍼는 지난 25일 글로벌 P2P 금융 생태계 구축의 첫 단계로 새로운 플랫폼 ‘스프레딧’(SPREADIT)’을 출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