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 홍수연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참 많은 스포츠 경기가 열렸는데요, 먼저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가볼까요? 고고!
우리의 코리안몬스터!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한국시간으로 20일,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다저스를 2-1 승리로 이끌고 시즌 11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78에서 1.76으로 낮췄다는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인데요~
선발 투수 중 양대 리그를 합해 평균 자책점은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참 독보적인 기록이 아닐 수 없는데요?
류현진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원하는 대로 제구가 안 됐지만, 오늘은 정말 어떻게 보면 던진 것에 비해서 성적은 만족할 만큼 잘 나온 것 같다"고 웃으며 전했습니다.
다음 류현진 선수의 경기일정은 우리시간으로 27일 토요일 오전 8시에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원정경기가 있을 예정이고 이 경기는 류현진 선수의 한미 통산 150승 도전 무대이기도 합니다! 또, 사이영 상을 향한 류현진 선수의 도전! 다들 응원 많이 하자구요~!
다음으로는 싱가포르로 가봅니다~!
우리의 손세이셔널!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자신의 오랜 우상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와 맞대결을 펼쳤다고 하는데요~
우리시간으로 지난 21일, 싱가포르 칼랑에 위치한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서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3-2로 유벤투스를 꺾었습니다!
이날 대결에서 사실 큰 관심을 끌었던 건, 바로 한국 축구의 대들보 손흥민과 그의 우상 호날두 선수의 만남이었습니다! 두 선수는 이날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또 전반이 끝나고 서로의 유니폼을 교환하며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에도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는 내 우상이며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보며 성장했고 또 언젠가 그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그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우상과 함께하는 소망 하나를 이룬 셈인거죠!
이야~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을 받으니 이 소식을 전하는 저도 덩달아 너무 기분이 좋은데요~! 다음 한 주동안 세계 곳곳에서 또 어떤 기분 좋은 소식들이 들릴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홍수연의 스포츠 뉴스였습니다.
[진행 = 홍수연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