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최영종 기자] 필승코리아 펀드가 화제입니다. 이 펀드는 문재인 대통령이 생애 처음으로 가입한 펀드라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에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투자금액은 5000만 원입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입니다. 운용 보수와 판매 보수를 낮췄는데요. 펀드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국내 부품·소재·장비 분야 기업에 돌아가게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필승코리아 펀드는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고, 수익의 절반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지원하는 착한 펀드”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제2, 제3의 펀드가 만들어지도록 앞장서 노력해달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부품 소재 장비 분야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문 대통령의 이번 펀드 가입은 탈일본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