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NEWS = 이수형 기자]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노트10 첫 주 개통량이 사전 예약량의 40%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 예약 기간 갤럭시노트10 예약이 130만대라고 밝혔는데 막상 개통이 시작 되니 반 이상 줄어든 50만 대로 집계됩니다. 갤럭시노트10에 대한 공시지원금과 불법보조금이 예상과 달라지면서 일부 판매점이 예약을 취소하거나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때문에 사전 예약량 중 통신사 보조금 없이, LTE 유심칩을 꽂아 쓸 수 있는 자급제 모델 비중이 10%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갤럭시S10 LTE 모델 사전예약 당시 자급제폰 비중이 20%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 적지만, 갤럭시S10 5G가 자급제 모델 비중이 거의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꽤 증가한 수치입니다.
갤럭시노트10을 예약했다고 밝힌 한 시민은 “갤럭시노트10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 예약을 취소하게 됐다”며 “구매하기에 부담되는 가격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전예약자 개통 시한을 기존 26일에서 31일로 연장했습니다.
[진행┃씨비씨뉴스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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