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ㅣCBCNEWS = 이기호 기자]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와 '8K 협회’가 8K TV를 위한 주요 성능과 사양에 대한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8K TV 관련 기준은 디스플레이, Soc 칩, 콘텐츠 관련 회원사들이 모두 참여해 현재와 미래의 기술 트렌드를 바탕으로 마련됐습니다.
8K 협회가 이번에 정한 기준에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주요 사양, 8K 신호 입력, 입력단자 규격, 미디어 포맷 등에 대한 정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해상도는 7680 X 4320입니다. 프레임 레이트는 24p·30p·60p로 규정됐습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가 600니트 이상이 돼야 하고, 영상 전송 인터페이스는 HDMI 2.1, 영상 압축 방식인 코덱은 HEVC로 정했습니다.
8K 협회는 이번에 발표한 기준을 만족시키는 8K TV에 대해 인증 로고를 붙일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른 시일 내 방법과 절차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8K 협회는 8K 관련 표준 정립과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비영리 조직으로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해 TV·패널 제조사, SoC칩 업체, 콘텐츠 분야의 16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