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ㅣCBCNEWS = 이기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정권 교체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의 이란 관련 질문에 “이란과 북한은 굉장한 나라가 될 수 있다. 나는 그 두 나라의 정권 교체를 바라지 않는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관련 질문에 북한을 언급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협상 의지를 보여주는 부분으로 해석됩니다.
이어 “현재 많은 대화가 오가고 있고 아주 중요한 합의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을 향해 압박성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우리는 세계의 많은 국가들을 돕고 있는데, 이들은 고마워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일본과 한국, 필리핀 등을 돕기 위해 많은 돈을 쓴다”고 말했습니다.
[진행ㅣ씨비씨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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