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7일 소강상태를 보인 아프리카돼지열병 기세가 꺾이지 않는 듯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ASF로 확진됨에 따라 발생농장과 반경 3㎞ 내 돼지농장 총 9,320두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발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9일 23시 10분부터 11일 23시 1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연천군 지역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습니다.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위반한 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점관리지역인 경기·인천·강원에 소독차량 420대를 동원하여 양돈농가 및 주요도로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습니다.
또 비무장지대(DMZ) 및 인접지역은 6대의 산림청 헬기를 동원하여 항공방제를 했습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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