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준기 전 회장에 경찰은 24일 오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준기 전회장은 가사도우미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하고 비서에게는 추행을 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경찰 측은 "충분히 혐의가 인정된다"는 입장입니다.
김 전 회장은 가사도우미에게는 지난해 1월 고소를 당했습니다. 비서는 2017년 9월 고소장을 냈습니다.
김준기 전 회장은 질병치료를 위해서 미국에서 머물렀습니다.
경찰은 김 전회장에 대해 인터폴 수배 요청을 했습니다. 법무부는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했습니다.
김 전회장은 인천공항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회장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반박한 상태입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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