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터뷰씨] ‘스토리 승부사’ 다산북스 김선식 대표 "독자가 기꺼이 선택하는 책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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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씨] ‘스토리 승부사’ 다산북스 김선식 대표 "독자가 기꺼이 선택하는 책 만들기"
  • 권오성 기자
  • 승인 2019.11.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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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NEWSㅣ씨비씨뉴스] 김선식 다산북스 대표는 무명작가 작품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내는 기획력이 탁월한 ‘출판계 미다스의 손’입니다. 그중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보는 그의 ‘감각적 촉’은 업계에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저자 이지성 작가의 원고를 많은 출판사에서 거절하던 무명 시절 그를 알아본 사람이 김 대표입니다. 이지성 작가는 다산북스를 통해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총각네 야채가게』 『덕혜옹주』 『4개의 통장』 『조선왕독살사건1,2』 『오베라는 남자』 『홍대리 시리즈』 『who시리즈』는 김  대표의 ‘감각의 촉’이 발휘된 대표적인 도서들입니다. 김 대표는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고 마케팅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순수한 즐거움은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하기 힘든 마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대중의 폭 넓은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낸 다산북스의 김선식 대표(49.사진)를 만나봤습니다.

혼과 즐거움이 담긴 ‘Joy Of Story’ 

이야기가 주는 즐거움을 대중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the Joy Of Story’는 김선식 대표의 다산북스를 설립한 미션이자 슬로건입니다. 그가 말하는 ‘Joy’는 스토리가 주는 영혼의 즐거움을 대중과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김 대표는 ‘Joy’를 창조하기 위해 “어려운 것을 보다 쉽게, 쉬운 것은 보다 깊게, 깊은 것은 보다 재미있게” 만들기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김 대표에게 스토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인간은 이야기를 먹고 삽니다. 아무리 디지털 시대라 해도 그 디지털을 연결해주는 것은 인간의 이야기이고 그 안에는 감동이 녹아져 있어요. 그래서 스토리는 인간의 삶이 존재하는 한 영원할 겁니다”라고 말합니다.

통 큰 나눔, ‘애민’과 ‘실사구시’ 

다산북스의 ‘다산’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김 대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과 ‘실사구시’ 정신을 본받고 싶어 ‘다산북스’를 설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산북스가 실천하는 ‘애민’이란 지식의 즐거움을 소수만이 누리지 않고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김 대표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했습니다. “책으로부터 소외된 어린이들이 21세기 성공 인물들을 통해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끈기를 배우길 기대한다”는 소망으로 『who시리즈』를 기획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 대표는 “좋은 책을 읽고 싶어도 여건이 되지 않아 읽지 못하는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서 기증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산북스가 지향하는 ‘애민 정신’에 기반을 둔 사업들입니다.

독자가 기꺼이 사는 책, ‘포지셔닝과 컨셉팅’

어렵다고 하는 출판시장에서, 해마다 사세 확장 중인 다산북스의 노하우는 ‘컨셉으로 승부한다’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김대표는 “책이야말로 컨셉팅이 성공적일 때 가장 큰 시너지를 얻고 원고가 안고 있는 내용이 잘 드러납니다. 

또한 독자 니즈가 반영된 컨셉이 도출될 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목이 탄생하며, 책이 비로소 살아 꿈틀대며 생생하게 독자에게 다가가 선택을 받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다산북스가 책을 만들어 온 14년 동안 해마다 성장할 수 있던 큰 원동력은 김선식 대표가 직접 컨셉, 포지셔닝에 대한 교육과 회의를 하면서 직원들을 출판계 인재로 키워왔기 때문입니다.

태동 그리고 세계 최고 콘텐츠 기업으로의 비전

과거 출판사 2곳에서 5년간 근무했던 김 대표가 직원 두 명으로 시작한 다산북스를 창업한 이유는 우리 출판계에 부족한 ‘비전 해결’ ‘명확한 보상과 분배 문화’ ‘체계적 교육’을 실천하는 출판 조직모델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김 대표는 “조직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기업에 성과가 늘어날 때 이뤄지는 명확한 분배 문화, 그리고 ‘체계적 교육’을 통해 ‘the Joy of Story’ 즉, 이야기가 주는 즐거움을 대중에게 나눠줄 수 있는 최고 출판사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명확한 비전과 분배 시스템 안에서 만들어지는 노하우를 통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개인의 비전과 조직의 비전을 조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산북스가 앞으로 국내 최고 출판 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것이 저와 우리 직원들의 꿈이다”라고 미래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진행ㅣCBC뉴스 = 홍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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