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블록체인 개발자 축제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2019’(UDC 2019)의 알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글로벌 표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 9월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UDC 2019의 현장 영상 및 자료를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UDC 2019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개발자 중심 콘퍼런스입니다. 블록체인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전 세계 블록체인 개발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Proof of Services’(서비스 증명)이라는 슬로건으로 9월 4일에서 5일까지 양일 간 약 2500여명의 참가자들과 35명의 글로벌 연사, 50개가 넘는 발표세션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전시, 핸즈온, 해커톤, 무료강좌 등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두나무는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블록체인 개발자들과 UDC 2019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온라인 무료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국내외 연사들의 발표 영상과 자료 및 사진들은 UDC 2019 공식 홈페이지 내 ‘프로그램’ 코너 ‘일자 별 프로그램’ 및 ‘미디어’ 카테고리 내 ‘사진’과 ‘영상’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는 송치형 두나무 의장, 리먼 베어드 헤더라 해시그래프 공동설립자 겸 수석과학자,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박재현 람다256 대표, 주상식 SM엔터테인먼트 CT-AI 랩스 랩장, 테드 인 아바랩스 공동설립자 등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글로벌 연사들의 발표 내용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등록 오픈 5시간 만에 조기 마감돼 기존 100여명에서 600명 규모로 확대하는 등 인기리에 진행한 UDC 2019 기념 ‘블록체인 무료강좌’ 영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올해 2회차를 맞은 UDC 2019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하면서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현장 발표 내용과 프로그램들을 다시 볼 수 없냐는 문의가 꾸준히 이어진 만큼 이번 UDC 2019 콘텐츠 공개가 개발자는 물론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두나무는 UDC 2019를 비롯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회사 람다256의 경우 루니버스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이고 블록체인 적용을 고심하는 기업들에게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투자 단행과 투명한 정책 마련 등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의 자양분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최근 BTI 리포트 기준 아시아에서 가장 투명한 거래소로 유일하게 선정되며 두나무의 투명 경영을 널리 알렸습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