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1. 가수 강다니엘이 10월 2주차 아이돌차트에서 83주 연속 최다 득표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총 득표수는 10만1504표입니다. 스타 호감도를 알아보는 ‘좋아요’에서도 강다니엘은 1만 2714개의 좋아요를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2. 이뿐만 아닙니다. 최근 아시아 10개국 K팝 팬들이 선정한 ‘텐아시아 K팝 글로벌 톱텐어워즈’에서 ‘글로벌 인기상’(대상)을 받으며 절정의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강다니엘은 결선 투표에서 총 82만2787표를 얻었고 2위와의 득표율은 약 20%까지 차이가 나는 압도적 결과입니다.
#3. 강다니엘의 이러한 인기는 아이돌 그룹의 주된 팬덤층인 10대와 20대에 머물지 않고 30대와 40대까지 아우르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3040 팬들이 내세운 ‘강다니엘은 누나들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지만 누나들은 강다니엘의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슬로건이 이를 잘 대변하고 있습니다.
#4. 3040세대들은 강다니엘이 단순한 예능 감각에 그치지 않고 무대를 순식간에 장악하는 등 변신에 능하다는 점이 ‘헤어날 수 없는 매력’이라 입을 모읍니다. 실제 쌍꺼풀 없는 눈으로 웃음을 날리면 팬들은 ‘천사 미소’가 등장했다고 소리를 지릅니다.
#5. 거기에 오랫동안 비보잉으로 단련된 남성미를 발산하면서 무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면 팬들의 눈에선 절로 하트가 나오는 모습입니다. 강다니엘을 따라다니는 ‘마몸디얼(마블이 빚은 몸에 디즈니가 빚은 얼굴)’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니겠죠,
#6. 강다니엘의 또 다른 별명도 흥미롭습니다. 그의 대표 별명인 ‘웃음장벽 1cm’는 항상 웃음을 달고 산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는 핵심 비결이 경청에 있음을 감안한다면 어떤 말이라도 환하게 웃는 강다니엘에게 누가 비호감을 보낼 수 있을까요.
#7. 반전을 뜻하는 ‘얼속덩잊’도 재미있는 별명입니다. 얼굴에 속아 덩치를 잊지 말자는 줄임말로 강다니엘의 반전매력이 물씬 풍겨옵니다. 큰 키와 넓은 어깨, 그리고 소년의 순수한 웃음은 그야말로 누나팬들을 열광케 하는 요인이겠죠.
#8.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철저한 프로 정신도 강다니엘을 대표하는 모습입니다. 강다니엘은 ‘프로듀스 101’에서 주 전공인 춤과 랩 대신에 보컬 파트를 강요받자 “아이돌은 뭐든 다 잘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리한 건 없어요”라고 활짝 웃었습니다.
#9. 강다니엘은 지난 5월 기존 기획사를 떠나 커넥트(KONNECT)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전 기획사 LM과의 법적 다툼까지 가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승소 판결을 받아낸 것입니다.
#10.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은 순탄치 않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팬들의 우려도 컸지만 강다니엘은 자신을 사랑하는 팬들을 믿고 과감히 홀로서기에 나선 것입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최근 선보인 앨범에는 전곡을 직접 작사하며 강다니엘의 음악적 감성을 듬뿍 실었습니다.
#11. 네이버 생중계 채널인 브이 라이브에서는 타이틀곡 ‘뭐해’의 후렴구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는 깜짝 댄스 교실을 열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팬들과 어떻게 하면 더 가까이 소통하고 다가설 수 있을지 고심한 흔적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12. 홀로서기에 나선 이후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다니엘이 최근에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수많은 반전 매력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 그가 글로벌 시장까지 겨냥한 새로운 매력을 준비하는 걸까요? K-POP의 열기를 계속 이어가는 글로벌 스타로 지속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진행ㅣCBC뉴스 = 홍수연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