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땅콩] 방탄소년단(BTS) , ‘금욕의 땅도’ 열어 … ‘국위선양 일등공신 병역문제 해결해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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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땅콩] 방탄소년단(BTS) , ‘금욕의 땅도’ 열어 … ‘국위선양 일등공신 병역문제 해결해 줘야’
  • 김민철 기자
  • 승인 2019.11.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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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NEWSㅣ씨비씨뉴스] 방탄소년단(BTS)의 병역문제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방탄소년단 병역문제가 불거진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운동 선수들이나 국위 선양자들의 병역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동시에 거론됐던 사안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병역문제는 형평성 차원에서 공훈 차원에서 여러 각도에서 거론돼 왔습니다. 

방탄소년단 병역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최근 국내 빅뱅의 지드래곤 , 태양 , 대성 등이 잇따라 전역과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던 그룹의 멤버가 현역으로 모두 병역을 마치고 제대를 했기 때문입니다. 유승준의 병역 문제도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일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단순히 아이돌이 아니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BTS는 한류의 첨병이며 코리아 홍보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누구도 이에 대해선 토를 달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대사건을 일으켰습니다. 기네스북에 오를 만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기에 사실 웬만한 팩트에는 꿈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동선을 다시 들여다보면 회자될만한 빅이벤트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금욕의 왕국’ 사우디아라비아 ‘입성’입니다. 

방탄소년단이 사우디아라비아 공연은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금주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사막 위에 철갑 같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문을 열어 젖히고 입성했다는 것은 케이팝 역사상 정말 유의미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이아 수도 리야드의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 BTS가 섰다는 것은 세계 팝역사에서도 기념비적인 일입니다.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콘서트를 듣기 위해 금주의 땅 , '절제의 제국'마저 문호를 개방한 것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금욕의 왕국’을 케이팝 물결로 물들인 것은 큰 공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구촌 누구도 하기 어려운 것을 방탄소년단은 해냈던 것입니다. 

이런 대단한 업적을 가진 방탄소년단이지만 한국에서는 병역의 문제를 피해가기 어렵습니다. 

일각에서는 BTS의 병역을 면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이들이 행한 국위선양을 고려한다면 병역면제는 당연하다는 논리입니다. 

국익차원에서도 BTS의 병역면제가 더 이롭다는 것입니다.  

BTS때문에 한글을 배우고 심지어 세종대왕에게 감사한다는 글을 올리는 백안의 팬들을 감안한다면 BTS 병역은 면제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BTS보유국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해외 청소년 동포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대중예술인이라고 다 대중예술인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순수 예술인 콩쿠르 입상, 스포츠선수 메달 획득 같은 기존 잣대로 들이댈 사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BTS의 한류 몰이는 어떤 예술인의 콩쿠르 입상이나 스포츠 선수의 메달보다 값지다는 것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병역문제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더 불거지기 전에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순수 대중예술의 벽도 이제는 매우 애매합니다. 하이브리드와 크로스오버 시대라는 점을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폴매카트니를 ‘현대의 모차르트’에 비유하가도 합니다. 

대중예술인에 대해서 병역특례를 안 주고 순수 예술인을 준다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행ㅣCBC뉴스 = 홍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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