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가수 정준영이 6년형을 선고 받았다. 정준영은 여성신체를 동의없이 촬영해 배포하거나 여성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9부는 29일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게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가수 최종훈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 했다. 또 재판부는 이들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보호관찰 청구는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실형을 선고하면서 "단순 호기심에 의한 장난으로 보기에는 죄질이 너무 심각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 피해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엄한 처벌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준영과 최종훈은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지인들이 참여한 SNS에 공유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한편 정준영은 2017년 성추문 논란에 시달렸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기도 했었다. 무혐의 처분 이후 정준영은 '1박 2일'에 4개월만에 다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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