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상황버섯과 방어, 겨울 자연이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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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상황버섯과 방어, 겨울 자연이 준 선물
  • 박현택 기자
  • 승인 2019.12.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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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BS
사진 : EBS

[CBCNEWSㅣ씨비씨뉴스]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동해안의 방어 어획량이 급증하며, 최근 방어 대표 산지로 자리 잡은 강원도 고성에는 특히 동해 최북단에 위치한 대진항의 영강호는 새벽 4시, 동도 트기 전 조업에 나선다. 외줄낚시로 방어를 잡는 제주도와 달리 강원도는 정치망 그물로 방어를 잡는다. 그물의 길이는 300m, 무게 역시 1t이 넘어 크레인으로 그물을 들어 올린다. 힘겹게 끌어올린 그물 안에는 과연 선원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방어가 가득할까? 

경상남도 통영의 방어 양식장에는 약 1만 제곱미터의 양식장에서는 방어 5,000여 마리가 출하를 앞두고 몸집을 불리고 있다. 한 여름철에 잡아 온 자연산 방어는 어느새 10kg 이상의 대방어가 되었다. 18t가량의 어마어마한 사료를 3일 만에 먹어치우는 방어들은 그 무게와 힘이 대단해 성인 남성들도 다루기 힘들 정도다. 비싼 값을 자랑하는 대방어인 만큼 작업자들 역시 신경을 곤두세우고 양식장을 관리한다.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어장 역시 제철을 맞은 방어가 가득하다. 도, 소매상들에게 보내기 전 자연산방어를 잠시 보관하는 곳이다. 수산시장에서 방어 주문이 들어온 날, 작업자는 대방어를 한 마리씩 뜰채로 떠 활어차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횟감으로 쓰이는 대방어는 꼭 산 채로 보내야 하고, 상처가 나면 안 되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은 필수라고. 가장 맛있는 방어를 위한 고군분투기, 만나보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서식하는 상황버섯을 따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행군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20년 이상의 베테랑 버섯꾼들도 해발고도 1,500m의 겨울 산에선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산에는 이들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천지이다. 특히 바닥에 떨어진 낙엽은 매우 미끄럽고, 덩굴과 뾰족한 가시들은 작업자들의 산행을 방해한다. 그들의 뒤를 따르던 제작진은 결국 부상을 당했다. 

나무만 바라보며 3시간가량 산행을 한 그때, 박달 상황버섯이 발견된다. 5m 이상의 박달나무에 올라 가까스로 버섯 채취에 성공하고, 늦은 시간까지 버섯을 찾아 헤맨 채취꾼들은 결국 동굴에서 비박까지 감행한다. 서로를 의지하며 벌써 10년 이상을 함께 해온 두 사람은 음식을 나눠 먹으며 내일을 기약한다. 다음 날 새벽부터 산행에 나선 이들의 눈에 보기 힘든 보호종까지 발견된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연이 준 선물을 채취하는 사람들을 ‘극한직업’에서 소개한다. EBS ‘극한직업’은 1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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