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박항서 감독이 12일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금의환향'했습니다.
이날 공항은 22세이하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을 환영하는 인파로 덮였습니다. 공항 주변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공항에 몰려온 시민들로 부터 베트남 영웅이라는 호칭으로 불리웠습니다. 시민들은 박 감독에 대해 무한애정을 드러내며 감사인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은 태극기와 금성홍기를 번갈아 들면서 박감독의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베트남 중학생들도 박감독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박 감독은 총리 관저를 방문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주최한 축하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박 감독은 베트남 총리와 포옹을 하기도 했습니다.
베트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축구대표팀에 거액의 포상금도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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