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지난 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태안 탕수육·간짜장 달인, 인천 꽈배기 달인, 다쿠아즈 달인이 소개됐다.
태안 탕수육·간짜장 달인
충남 태안의 한 중국집. 손님들을 멀리서 불러 모으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탕수육인데 여타 다른 집들은 탕수육의 바삭함에 치중한다면 이곳은 본질인 고기의 맛에 집중하여 그 맛이 차원이 다르다.
또한, 이곳에 들러 먹고 가지 않으면 후회할 메뉴, 마성의 단맛을 지닌 간짜장. 소스가 하도 맛있어 손님들 사이에선 면을 먹고 난 뒤, 밥을 비벼 먹는 게 불문율일 정도다.
인천 꽈배기 달인
인천의 한 시장에는 이미 명물로 유명하다는 특별한 꽈배기가 있다. 바로 성인 남성 팔뚝만 한 왕 꽈배기다. 처음 이 꽈배기를 보면 크기에 놀라고 또한 그 맛을 보면 다시 놀라게 된다. 특히 이 꽈배기는 겉면까지 결이 살아있어 특유의 쫀득한 맛이 한껏 살아있다.
달인은 단맛이 나는 녹미와 향이 좋은 홍미를 섞어 사용한다. 쌀 특유의 맛과 질감을 한껏 풍부하게 하기 위해 찜통에 이 두 종류의 쌀을 쪄낸다.
다쿠아즈 달인
요즘 마카롱과 더불어 인기 디저트의 쌍벽을 이루는 다쿠아즈. 박샛별 달인은 아주 일찍부터 디저트에 입문해 외국에서 제과점까지 운영한 이력이 있는 실력자다.
특히 달인이 만드는 다쿠아즈는 다른 곳과 다르게 밤이 들어가 식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밤이지만 달인은 그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하기 위해 기꺼이 수고로운 과정을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