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19일 정경심 교수의 재판이 열렸습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판사와 검사가 고성이 오고가는 등 첨예하게 논전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교수에 대해 4회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이날 재판과정에서 재판부와 검찰은 설전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발언권을 주지 않는다면서 항의했고 재판부는 검사들을 향해 앉으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실물 화상기 문제에 대해 항의를 하면서 "재판부는 전대 미문의 재판을 하고 있다. 검찰 말은 단 한마디도 안 들었다"고 주장을 폈습니다.
이날 수사기록 복사를 두고 검찰과 정경심 교수 변호측은 설전을 벌였습니다. 변호인측과 검찰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며 책임에 대해서 묻기도 했습니다.
김칠준 변호사는 "재판장에게 발언권을 얻는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재판진행에 대해서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정경심 교수 다음 준비기일은 내년 1월9일입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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