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19일 방송된 KBS 1TV ‘다큐인사이트’는 ‘세상 끝의 집 –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이 전파를 탔다.
2005년 필립 그로닝 감독이 무려 15년 동안의 끈질긴 섭외 끝에 제작한 영화 ‘위대한 침묵(Into Great Silence)’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카르투시오 수도회.
이번엔 아시아 유일의 카르투시오 수도원인 경북 상주의 모동 수도원이다.
프랑스, 스페인, 독일, 한국 등 국적도 다양한 11명 수도사들의 삶이 4계절의 변화 속에 아름다운 UHD 영상으로 담겼다.
그리고 그 안에서 놀랍도록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수도사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제작진은 이들의 삶이 과연 그들 자신은 물론 수도원 밖의 세상에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그리고 공허한 말들의 성찬 속에서, 끝없이 부딪히는 일상의 욕망과 번뇌 사이에서 우리가 잊고 있는 참된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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