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22일 밤 11시 15분부터 EBS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영화 ‘수상한 고객들’을 방영한다.
2011년 제작된 영화 ‘수상한 고객들’은 조진모 감독이 연출하고 류승범, 성동일, 박철민, 정성경, 서지혜, 임주환 등이 출연했다.
한국영화사상 초유의 캐릭터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 ‘수상한 고객들’. 영화 속 야심충만 보험왕과 개성만점 불량고객들의 등장으로 예측불허 웃음을 자극한다.
전직 야구선수에서 출세를 위해 타고난 화술을 이용, 사람을 낚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여 보험왕에 등극한 ‘배병우’. 다이나믹한 삶 못지않게 다이나믹한 성격의 그는 어떤 영화 속 캐릭터들보다 야심충만, 오만방자함을 자랑한다.
‘병우’로 출연한 류승범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맛깔 나는 말투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병우’를 완벽히 표현하며 최강의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그리고 ‘병우’를 곤경에 빠트리는 불량고객 4인방-사건사고 전문 우울모드 기러기 아빠(박철민),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까칠지존 소녀가장(윤하), 입만 열면 욕설을 내뱉는 을지로 꽃거지 청년(임주환), 애 넷 딸린 독종 과부(정선경)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파란만장 캐릭터로 무장한 영화 ‘수상한 고객들’은 최강의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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