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미우새’ 김희철이 ITZY, 신동, 이수근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기로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희철이 프로듀서로 변신해 시나리오를 작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철은 이수근, 신동과 함께 JYP 소속사를 찾아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즐겼다. 바로 JYP 소속 걸그룹 ITZY(있지)를 만나기 위해 온 것.
이수근과 미스터 투 '하얀겨울' 리메이크 앨범을 준비 중인 김희철은 "뮤직비디오에 ITZY 멤버들이 출연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감독은 신동이었고, 세 사람과 ITZY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회의를 위해 모였다. 이 자리에서 김희철은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를 공개, 뮤직비디오 내용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했다.
이후 김희철과 이수근은 작곡가를 만나 본격적인 녹음에 들어갔다. 김희철은 작곡가와 함께 이수근의 노래 디렉팅에 나섰다.
한편 이날 스페셜MC로는 박태환이 출연했다.
박태환의 등장에 MC 신동엽은 "72년만에 아시아에서 올림픽 자유형 종목 금메달을 딴 대단한 선수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모벤져스가 "진짜 대단한 일했다"고 칭찬하자 박태환은 "수영이 생활이다"라고 답했다.
이때 신동엽은 "물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수영복 안 입고 수영을 한 적 없느냐"고 물었다.
박태환은 민망한 듯 웃더니 "어릴 때, 호기심에 수영복 없이 수영하면 얼마나 더 빠를지 궁금해서 해본 적 있다"며 "민망한데, 자유형 같은 경우는 괜찮은데 배영은 차마 못하겠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