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 사장이 앵커에서 물러납니다. 손석희 대표이사 후임으로는 서복현 기자가 낙점됐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6년 4개월 동안 메인뉴스를 이끌어 왔었습니다.
손 사장은 앵커로 역할을 그치는 대신 대표이사직만 수행할 계획입니다. 손 사장은 신년토론까지만 앵커를 하고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손석희 대표이사는 2013년 JTBC에 입사해 오늘날의 JTBC보도 아성을 만들었습니다. JTBC는 손석희 대표 이사의 앵커 역할을 중심으로 예능 드라마 까지 영향력 있는 매체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손 사장은 JTBC 뉴스룸을 통해 뉴스의 신뢰성을 높이고 그 높은 영향력을 통해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등 굵직한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태블릿 PC보도는 정국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한국의 정치지형을 바꾸는데 일조를 하기도 했습니다. JTBC 태블릿 보도 외에도 세월호 참사 보도에 대해서도 다른 언론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습니다. JTBC 뉴스룸은 현장에 접근해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데 앞장 섰습니다.
손 사장 후임으로 앵커를 맡은 서복현 기자는 다음달 6일부터 마이크를 잡을 예정입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Tag
#손석희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