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두 번째 장소인 덕유산 휴게소에서 장사를 하는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맛남의 광장'의 두 번째 지역은 전북 장수군. 사람보다 소가 더 많은 한우의 고장이자, 홍로 주산지로 유명한 장수군은 올해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시름을 앓고 있다.
추석에 대목을 맞는 홍로가 태풍으로 인해 출하시기를 놓치고 공급과잉까지 겹쳐 가격이 폭락한 것이다. 홍로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선 겨울 사과인 부사로 피해를 메워야 하기 때문에 농민들의 근심이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백종원과 제자들은 덕유산 휴게소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장수의 특산물인 한우와 사과를 이용한 한우 국밥과 사과 피자가 손님들을 맞이했다.
한우 국밥을 맛 본 손님들은 "내용물이 정말 많다. 가격 대비 비주얼이 정말 세다. 해장국 같다. 어제 술을 먹고 올 걸 그랬다" 등의 평가를 내놓았다. 특히 외국인 손님까지 한우 국밥을 맛있게 먹어 눈길을 끌었다.
사과 피자의 반응도 좋았다. 손님들은 "5천 원인데 치즈 양이 정말 많은 거 아니냐. 너무 맛있다. 향이 좋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사과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몇몇 손님들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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