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쿼바디스’ 박해 속에서도 불길처럼 번져가는 기독교 정신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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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쿼바디스’ 박해 속에서도 불길처럼 번져가는 기독교 정신 그려
  • 정종훈 기자
  • 승인 2019.12.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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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BS
사진 : EBS

[CBCNEWSㅣ씨비씨뉴스] 25일 밤 11시 40분 EBS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쿼바디스’를 방영한다.

1951년 작품 영화 ‘쿼바디스’는 머빈 르로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로버트 테일러, 데보라 커, 피터 유스티노프 등이 출연했다.

네로황제가 지배하던 로마를 배경으로 박해 속에서도 불길처럼 번져가는 기독교 정신을 그린 영화 ‘쿼바디스’는 1905년 노벨문학상을 받는 동명의 소설 ‘쿼바디스’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는 스스로를 문화의 수호자이자 예술가로 자처하는 광기 어린 폭군 네로와 그를 에워싼 간신들이 불안한 정세에 대한 타개책으로 기독교인들을 희생양으로 점찍고 대대적인 박해를 벌였던 로마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다.

기독교인 리지아와 전형적인 로마인이었던 장군 비니키우스의 사랑, 신앙을 위해 저항하지 않고 죽음의 길로 뛰어든 기독교인들의 처참한 죽음, 그리고 네로의 측근이었으나 로마를 누구보다도 사랑했기에 황제에게 맞설 수밖에 없었던 페트로니우스의 이야기를 거쳐, 결국 그 혼돈 속에서 사랑과 믿음이 살아남는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영화는 작품상, 미술상, 음악상, 남우조연상(네로 역의 피터 유스티노프와 페트로니우스 역의 리오 겐), 촬영상, 의상상 등 미국 아카데미상 7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이 가운데 광기 어린 자아도취의 절정을 보여준 네로 역의 피터 유스티노프는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에서 전부 촬영을 진행하면서 ‘테베레 강의 할리우드’라는 신조어를 낳기도 했는데, 이는 이탈리아 현지 제작이 흥했던 할리우드의 황금기를 가리키는 뜻으로 쓰였다.

단 한 작품에 무려 32,000벌의 의상이 사용될 정도로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며, 막대한 엑스트라와 세트를 들인 로마 대화재 장면이나 후반부의 기독교 박해 장면, 검투 경기장에서 열린 최후의 싸움은 웅장함을 자랑한다.

또한 영화는 음악을 담당한 미클로스 로자는 실제 고대 그리스 음악을 곳곳에 차용해 씀으로써 시대적 분위기를 잘 살리려 노력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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