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2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동부지원에 출석하는 날 하늘에서는 부슬비가 내렸다. 조국 전 장관이 첫 포토라인에 선 날 많은 인파가 그를 보러 모였다.
조국 전 장관의 지자자들과 보수단체 회원들 모두 동부지원 마당에서 조국 법원 출석을 지켜봤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전 10시6분 차량에서 내려 법정 건물을 향해 다가가자 지지자들은 조국 수호라는 구호를 외쳤다. 조 전 장관은 함성 사이를 무표정한 얼굴로 지나쳤다.
조국 전 장관이 기자들 앞에서 소회를 밝힐 때도 찬반 지지자들의 함성은 그치지 않았다. 한 지지자는 "털어서 먼지 안나는 조국 장관님 존경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부 지지자는 조국 문재인 대통령 고 노무현 대통령이 함께 있는 사진을 플래카드대신 들고 있기도 했다. 또 우리가 조국이다 끝까지 조국수호 등의 손팻말을 들고 있기도 했다.
이날 법원에서는 지지자들 끼리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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