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슈퍼주니어 규현이 대학교 입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규현은 학원을 운영 중인 아버지 때문에 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놨다.
규현은 "제가 그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만약에 내가 대학을 못 가면 학부모들이 '네 아들도 못 가르치면서 뭘 가르치려고 하냐'고 할 테니 아버지가 저를 더욱 혹독하게 가르쳤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입시에 실패하면 우리 집안이 흔들리는 셈이었다"며 부담감이 컸다고 고백했다.
특히 규현은 "입시를 하면서 SM에 붙어놓은 상황이었는데, 아버지께서 '대학에 합격 못 하면 SM 못 간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상민은 탁재훈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녹음실을 찾았다.
녹음실 앞에서 이상민은 "20년 전 그대로다"라며 추억했다. 그러나 "건물이 그대로 있는데 문이 잠겼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민은 20년 전 녹음 후 찾던 바닷가로 향했다. 탁재훈은 감상에 젖은 이상민을 두고 "자리 좀 피해 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추억에 취했다, 형"이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여기서 <엑스라지>를 녹음했냐. 얼마나 들었나"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많이 들었다. MC 해머한테만 3억 줬다"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받아내라'는 탁재훈에게 "프로듀서로서 본인 할 일을 다 했다. 프로듀서 죄인가, 제작자 잘못이다"라며 생각에 잠겼다. 이상민은 MC 해머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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