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27일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과 빛과 소금 장기호, 박성식이 33년만에 재회하며 미니앨범 <봄여름가을겨울 'Re:union' with 빛과 소금>을 발매했다.
'동창회'라는 의미의 'Re:union' 앨범은 함께 출발선을 밟고 달리기 시작했던 세 사람이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한자리에 모여 자축하는 의미를 담았다.
더불어 12월 27일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故 전태관'이 세상을 떠난지 꼭 1년이 되는 기일이기도 해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총 다섯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김종진, 장기호, 박성식 세 사람이 쓴 세개의 신곡과 봄여름가을겨울과 빛과 소금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두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30년 전 아날로그 레코딩과 가장 최신의 디지털 녹음 방식을 정교하게 배합해 완성됐다. 세 명이 직접 경험했던 아날로그 방식의 녹음을 그대로 재현해 그 시절의 사운드가 담고 있는 고유의 정서를 고스란히 환기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앨범 'Re:union'은 올 겨울 시즌에 봄여름가을겨울과 빛과 소금이 33년의 긴 시간을 함께 걸어온 리스너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자 그들을 따르는 젊은 뮤지션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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