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30일 오후 실시한 공수처법 투표에서 기권을 던진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소하 의원이 발의하고 155인이 찬성한 고회공직자범죄 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수정안 국회표결은 재적 295인 가운데 재석 177인 찬성 160인 반대 14인 기권 3인으로 통과됐습니다. 찬성이 90퍼센트가 넘었습니다.
금태섭 의원에 대해 일부 권리당원은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출당이나 공천을 언급하면서 맹비난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태경 의원은 "금 의원은 평소 공수처 설치가 검찰개혁의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 반대 소신을 피력해온 대로 표결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응천 의원은 공수처법 반대의견을 밝혀 왔지만 당론에 따르겠다며 찬성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또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공수처의 도움으로 검찰의 곪은 부위 도려내고, 건강한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민의 열망이던 검찰개혁,이제 시작입니다.법이 권력의 '흉기'가 아니라 온전히 ‘국민의 무기’가 될 수 있도록 정의를 위한 시간에 함께 힘을 보태야 합니다."라고 SNS에서 피력했습니다.
[진행ㅣCBC뉴스 = 홍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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