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2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몽골로 간 의사, 박관태’ 편 4부가 전파를 탄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아가페 기독병원. 몽골 사람들은 육식 위주의 식습관 탓에 심혈관 질환을 유난히 많이 앓는다.
이런 현지인들에게 혈관외과 전문의인 박관태 씨는 실력 좋고 마음씨 따뜻한 명의로 소문이 자자하다.
척박한 의료 환경 속에서 밤낮없이 환자를 돌보는 그에겐 든든한 동지가 한 사람 있는데, 바로 아내인 정수경(50) 씨다.
의과대학 동기로 만난 두 사람은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일 외에 의술의 힘이 닿지 않는 몽골의 오지를 누비며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뿐인가.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뿐만 아니라, 엄마와 살림꾼 아내 몫까지 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KBS 1TV ‘인간극장’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