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폭력집회 주도 혐의를 받는 전광훈 목사가 2일 서울 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전 목사는 오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 도착해 지지자들을 향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전광훈 목사와 이은재 한기총 대변인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전 목사는 "10월 3일 집회에서 제가 폭력 집회를 사주했다는 게 죄목인데 그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목사는 "사전 집회 계획은 내가 신문에 수도 없이 말한대로 우리는 비폭력 비무장 그리고 4.19식으로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기총 정관에 의하면 한기총은 나라와 교회를 공산주의로 부터 지킨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목사는 이날 음료를 마시면서 영장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전목사는 여유가 넘치는 태도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