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5일(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국민 남편감’으로 불리는 배우 유준상의 반전 ‘미우새’ 본색이 밝혀진다.
최근 ‘미우새’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 유준상은 스스로를 ‘반백 살의 아이돌’이라 칭하며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1969년생인 유준상은 나이 52살로 아내 홍은희와 지난 200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런 그는 센스 넘치는 입담뿐만 아니라 감미로운 노래 실력까지 뽐내며 母벤저스의 ‘맘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러나 알고 보니 완벽한 줄 알았던 유준상과 ‘미우새’ 자식들 사이에 닮은 면모가 속출해 어머니들의 공감과 폭소를 동시에 자아냈다.
특히, 유준상은 ‘궁상민’처럼 아이돌 제작에 도전했다 본전도 못 찾은(?) 일화부터 김종국보다 더 한 축구 열정 때문에 골절상까지 입었던 사연을 공개해 ‘미우새’ 어머니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유준상은 ’2집 가수’ 박수홍 못지않은 음악 열정을 뽐내며 스튜디오에서 직접 작곡한 교향곡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에 MC들은 “외국에서 태어났으면 모차르트가 될 뻔했다”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그런가하면 이날 유준상은 편찮으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과 짠함을 솔직하게 고백해 ‘미우새’ 어머니들의 진심 어린 위로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지난 주, 김희철이 가장 아끼는 컴퓨터에 손을 댄 신동. 母벤저스는 물론, 기복이까지 초조하게 지켜본 가운데 김희철의 컴퓨터를 완전히 해체하고 만다.
하지만 자신만만했던 신동에게 엄청난 위기가 닥치게 된다. 김희철을 경악케 한 충격적인 컴퓨터 해체 사건의 결말은?
신년 맞아 한 자리 모인, 박수홍 父子, 손헌수 父子. 그리고 윤정수와 강릉허세로 존재감 뿜어냈던 윤정수의 외삼촌 최돈벽까지.
엄청난 대물(?)과 함께 등장한 최돈벽 삼촌. 화려한 칼솜씨와 오늘도 허세 가득한 퍼포먼스로 모벤져스를 감탄+폭소케 했다.
이어 박수홍 아버지의 도발로 시작된 고스톱 대결. 팽팽한 기 싸움 속, 급기야 나쁜 손(?) 까지 등장하는데 과연 어느 부자가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종국은 딘딘과 잠복까지 해가며 '양세찬 납치 작전'을 벌인다. 알고 보니, 동생들 데리고 풋살 경기에 가기 위해서였던 것.
춥고 배고프고 풋살하기 싫은 이유 수백가지인 동생들. 그러나 풋살을 향한 김종국의 뜨거운 열정은 꺼지지 않고 녹화장에서 지켜보던 母벤저스는 폭소와 한숨을 동시에 보인다.
그런데, '호랑이 김감독' 김종국은 잠시 후 열린 풋살 경기에서 동생들도 보고 있는 와중에 大굴욕을 당하게 되는데 과연 무슨 일이?
SBS ‘미운 우리 새끼’는 5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