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안치홍이 롯데 자이언츠로 옮겼습니다. 기아의 상징인 안치홍의 이동에 팬들은 믿어지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롯데자이언츠는 SNS를 통해 안치홍의 프로필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안치홍은 2년 최대 26억원(계약금 14억2000만원, 연봉 총액 5억8000만원, 옵션 총액 6억원)에 FA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안치홍은 2009년 2차 1라운드로 KIA에 입단 후, KBO 통산 10시즌 동안 1,124경기에 나서 타율 0.300, 100홈런, 586타점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 2루수입니다.
안치홍은 기아타이거즈 팬들에게 육필로 편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안치홍은 태어난 곳은 서울이지만 제고향은 광주라고 느껴진다고 밝혔습니다.
안치홍은 가장 가슴이 아팠던 부분은 자신이 했던 20년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새벽 복잡한 마음에 혼자 나가 걸었다며 팀을 떠나는 아쉬움을 전달했습니다.
[자료제공 = 롯데자이언츠 SNS]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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