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4384회가 방영됐다.
KBS 인간극장 삼둥이를 부탁해에는 올봄,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며 유도 유망주로 떠오른 전민성군등 세쌍둥이가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 유도 꿈나무들이다. 2년 전,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삼둥이는 철원에서 외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전 씨 쌍둥이 형제들은 밥도 셋이 같이 먹는다. 전민성 전민균 등은 할아버지가 곁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학교에 가는 손자에게 인사를 하라고 했다. 할아버지는 엄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할아버지는 손자들에게 옆으로 인사하지 말고 똑바로 인사하라고 시켰다. 하나하나 버릇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 그의 교육관이다.
할아버지는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 때문에 맘속으로 큰 걱정을 하고 있다.
맏형은 유도장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지만 나머지 두형제는 호시탐탐 놀 기회를 찾고 있다.
노부부는 지성으로 손자들을 돌보지만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 날 없다는 속담처럼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는 이들을 사랑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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