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해’인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빛낼 경제계 주인공은 누구일까.
’쥐띠 해’는 2008년, 1996년, 1984년, 1972년, 1960년, 1948년, 1936년, 1924년이 해당된다.
재벌닷컴이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상장사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쥐띠 해(해당연도 입춘일 이후 출생자)에 태어난 1억원 이상의 주식자산을 가진 인사는 542명이었다.
쥐띠 억대 주식부호를 출생연도별로 보면 1960년생이 183명으로 가장 많았다.
1972년생 140명, 1948년생 95명, 1984년생 53명, 1992년생 32명, 1936년생 30명, 2008년 7명, 1924년생 2명의 순이었다.
쥐띠 해에 태어난 현직 재벌총수는 1960년생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정몽진 KCC그룹 회장, 1948년생으로 허창수 GS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1972년생으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1936년생으로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이 대표적이다.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손동창 퍼시스 회장, 이동욱 무림그룹 회장, 허동섭 한일건설 회장도 쥐띠 해에 태어난 현직 총수다.
쥐띠 재벌2-3세
대기업 오너 2-3세 중에서는 정유경 신세계총괄사장,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 김정 삼양사 사장, 신동익 농심 부회장,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 허인영 승산 대표이사가 최고경영자로 맹활약 중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동생 연수 씨,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딸 문주 씨, 이원준 삼광글라스 상무, 차광렬 차병원 원장의 딸 원희 씨, 정동우 디씨엠 이사는 회사 지분보유 가치가 100억원을 넘는 주식부자들이다.
쥐띠 전문경영인
상장사에 재직중인 비오너 대기업 전문경영인(사장급 이상) 중에서도 쥐띠 인사들이 199명을 기록했다.
삼성그룹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사장, 정은승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홍원표 삼성SDS 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등이 1960년생 동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