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화산 , 활주로까지 덮어
필리핀 화산이 심상치 않다. 화산폭발로 인근 6천여명이 대피한 상태이다. 이 지역이 마닐라 인근이어서 피해 상황은 더욱 심각할 듯 하다. 화산재가 높이 퍼져 공항까지 폐쇄된 상태이다.
공항에는 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그야말로 화산 폭발이 일어난 지역은 아비규환이라고 할 수 있다.
공항이 폐쇄된 이유에는 화산재가 활주로까지 덮었기 때문이다. 일단은 13일 하루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화산 폭발이 일어난 곳은 뭉개구름이 폭탄이 떨어진 장소처럼 피어 오르고 있다. 마닐라 케손 시 북쪽까지 화산재가 날아간 상태이다.
탈화산을 영구위험지역으로 선포했다. 트래킹 코스였던 이지역은 관광객이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이 됐다.
화산재 기둥은 10km이상 솟구쳐 주민 일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린 상태이기도 하다. 거리의 주민들은 화산재로 범벅이 된 상태이다.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는 시야 방해로 운전이 불가능해 눈을 씻은 후 운행하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도상 800킬로 떨어진 세부나 600킬로 떨어진 보라카이에 대한 위험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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