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가 지난해 연말 남편 차세찌의 음주논란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표한 것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차세찌를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했다.
한채아는 지난해 연말 차세찌 교통위반에 대해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한 씨는 남편 차세찌가 명백하게 잘못을 저질렀고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질렀다면서 변명의 여지없이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채아는 당시 배우자의 잘못이 자신의 잘못이라면서 남편의 허물을 감싸지 않고 연대해서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채아는 남편의 일탈에 대해 자신의 내조가 부족했었다면서 책임의 일부가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당시 한채아는 "안녕하세요 한채아 입니다.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오전에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낍니다. 죄송합니다.."라며 가족의 일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 씨는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말씀이 없습니다..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진솔히 사과하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한채아는 딸을 유모차에 태우고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털모자를 쓰고 유모차에 아기를 태운 모습은 행복을 느끼게 했다. 팬들은 단란한 느낌을 주는 사진을 보면서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