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머니게임이 첫방송됐다.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인 고수는 바른말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고수의 아버지는 국내 최고의 경제학자이다. 그는 역대정권에서 큰 역할을 하며 정책에 관여해 왔다.고수의아버지는 장관을 월급쟁이라고 부를 정도로 거물급 인사이다.
아들인 고수에게 당당하지 못하다고 야단을 치기도 한다. 츤데레같은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고수는 오랜만에 만난 아버지와 식사보다는 편의점에서 혼자 식사를 한다.
고수가 국회에서 정파적 이익을 떠나 바른말을 하는 순간 기재부 사무관 심은경은 이성민을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곤욕을 느끼게 한다.
금융위부위원장인 이성민은 당돌한 질문에 대답을 못하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성민의 부하들은 심은경이 지방대 출신이고 흙수저라는 점을 부각하며 이성민을 위로한다.
심은경은 세상살이를 일찍 경험해 전형적인 잡초같은 인생을 살면서 눈부신 인간 승리를 해낸 케이스이다.
어린시절부터 모진시련속에 살아온 심은경은 한을 간직한듯 잘 웃지 않는다. 월가의 서늘한 눈빛과 조롱하는 듯한 눈빛은 지금도 그의 가슴속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