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99세.
롯데그룹측에 따르면 18일부터 신 명예회장은 치료를 받아오다가 19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 명예회장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명예회장은 18일 아산병원에 입원했고 노환으로 병환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은 롯데그룹의 창업주로 1921년생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 등 가족들도 치료를 받던 서울아산병원에 모여 신 명예회장의 마지막 모습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의 별세로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구인회 LG 회장, 최종현 SK 회장 등이 한국재벌 '1세대' 시대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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