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3년 전 희귀성 난치병으로 세상을 떠난 김민우와 김민정의 애틋한 부정이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부녀는 3년 전 희귀성 난치병으로 세상을 떠난 김민우 부인이 있는 추모공원을 찾았다.엄마 손길이 필요한 나이지만, 아빠가 걱정할까 봐 모든 면에서 알아서 다 잘하는 민정이와 그런 딸이 그저 안쓰러운 김민우의 모습은 스튜디오를 눈물바다에 빠트렸다.
김민우 부인은 투병 일주일만에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고 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김민우와 김민우 부인 딸 민정이 다정하게 모여 잔치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민정이는 엄마를 보고 싶은 마음을 내색을 안 하면서 아버지를 돌보는데 전력을 다하는듯 하는 안쓰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민우 부인을 사실 그리워 하지만 아버지가 상처를 받을까봐 딸은 내색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어린이는 어린이였다.
결국 엄마 추모공원을 다녀오는 길에 김민우 부인에 대해 딸은 보고싶다는 말을 했다.
딸의 말을 들은 시청자들은 너무 가슴이 아프다면서 참는 모습이 더욱 안타깝게 만든다고 전했다. 딸은 어른처럼 사려깊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하기도 했다.
고교생을 방불케 하는 꼼꼼한 스케줄을 잘 지켜 인성 또한 좋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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