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낸 23일 검찰은 최강욱(52)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3일 오전 최 비서관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것이다.
최 비서관은 조 전 장관 아들이 2017년 1∼10월 자신의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문서 정리와 영문 번역 업무를 보조하는 인턴활동을 했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써주고 지도 변호사 명의 인장도 찍은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최 비서관은 검찰에서 지난달부터 세 차례 소환 통보를 받았으나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춘추관 브리핑에서 윤도한 국민고통수석비서관은 "수사 결과가 너무도 허접하다" "비열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전언했다고 한다.
한편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도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장으로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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