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무술대가
KBS ‘이웃집 찰스’ 222회 에서는 새해 설을 맞아 꿈을 향해 도전 중인 수리남 출신 장진영(24)의 일상이 그려졌다.
오늘의 주인공을 위해 특별히 이웃집 찰스를 찾은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개그맨 윤형빈! 그의 소개와 함께 파이터 장진영이 등장하자 패널 모두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강한 파이터의 인상보다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배우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패널 사유리는 파이터인 것이 맞는지 재차 물었을 정도였다고. 또한 그의 충격적인(?) 첫인상부터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 같은 매력을 가진 매력의 바다에 빠졌다.
진영은 생소한 나라라는 패널의 반응이 익숙하다는 듯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수리남에 대해 잘 모른다 밝혔다.
남아메리카 북쪽에 위치한 수리남에서 온 진영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아버지의 고향인 강릉에서 자란 진영은 종합격투기 선수를 꿈을 가지고 서울 생활을 시작했지만 운동하느라 고정된 수입은 없고, 때문에 편의점에서 음식 하나를 고르는데도 가성비를 따지느라 한참을 고민해 기다리는 체육관 친구들에게 원성을 사기도 하는 진영.
한편, 싸움을 싫어한다는 진영은 어린 시절 소심한 성격에 친구들의 놀림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지상에서는 순둥이 양일뿐이지만 링위에서는 야수로 변한다는 전사중의 전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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